경기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가 18일 지난해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구급차는 11,337회 출동해 7485명의 환자를 이송했으며, 구급출동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26회(0.2%)증가, 이송인원은 39명(0.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유형별로는 질병이 4652명(62%), 부상은 1806명(24%), 교통사고는 750명(10%)순으로 조사됐다. 또 심장정지 환자는 102명(1.4%) 발생해 12명(11.8%)이 병원이송 전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회복됐다.
이송환자 7485명 중 60대 이상의 노인 환자수가 3009명으로 40.2%를 차지하고 있으며, 군포시의 고령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서석권 소방서장은 “증가하는 중증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전문응급처치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실버세대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군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