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8일 중원구 여수동 시청 1층 로비에 스마트도서관 2호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도서관은 자판기 형태의 무인도서 대출 반납 기기로, 앞선 2017년 11월 1일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1층 로비에 1호가 설치됐다.
시 11곳 공공도서관에서 발급받은 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대출과 반납에 드는 시간은 약 1분 정도이며, 자판기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도서 대출은 1인 2권까지, 반납 기한은 2주 내다. 시청 스마트도서관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시는 이 시스템 개발 업체가 스마트도서관을 무상 기증해 시청에 설치하게 됐다.
한편 시청 스마트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이 관리 운영하며, 신간 도서를 반기별로 교체 비치해 시민 이용률과 독서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