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유화 부문의 깜짝 실적이 계속되면서 2017∼2018년 이익 추정치가 높아졌지만 현재는 주가와 괴리가 크다"고 밝혔다.
유화 자회사가 안정적으로 이익에 기여하고 있어, 2018년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저평가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백 연구원은 2018년 추정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순수익비율(PER)을 4.8배 수준으로 분석했다. 즉,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평가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450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분기 대비 각각 27.9%, 134.0%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 부문의 이익 증가, 삼호 연결 반영에 따른 매출액 성장 등으로 영업이익 급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