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야놀자에 따르면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소비자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9월 소비자 65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야놀자는 조사 대상자 중 가장 많은 10% 이상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이어 호텔스닷컴(9%), 아고다(8%), 에어비앤비와 스카이스캐너(7%), 호텔스컴바인(6%), 익스피디아와 부킹닷컴(5%)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인지율 측면에서도 야놀자는 전체 응답자 중 64%가 알고 있는 것으로 답변, 대표적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들인 호텔스컴바인(66%), 트리바고(64%), 호텔스닷컴(64%)과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이어 에어비앤비와 익스피디아 순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이용률에서도 야놀자는 숙박 및 여가 시장의 주요 타깃인 20~3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40대 이상은 호텔스닷컴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12월 모바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의 ‘숙박 앱 사용자 동향’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에서 야놀자는 사용자수(113만 명)와 자주 사용하는 앱 1위로 꼽혔으며, 전체 설치자 중 사용자 비율이 54.7%로 활성화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야놀자는 동 기관의 직전 조사와 지난 11월 20대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업계 수위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 바 있다.
조세원 야놀자 마케팅 총괄 상무는 “소비자들의 사용성과 인지도, 타깃 등 주요 지표에서 야놀자가 해외 유수의 OTA들을 제쳤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국내 여행 트렌드도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기업 간 마케팅 경쟁과 별개로 사용성과 친숙도 면에서 가장 편하고 익숙한 브랜드로 기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