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올해 7억 1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공익활동은 노노케어(연중 9개월), 복지시설도우미, 금연캠페인, 공공시설도우미, 경륜전수활동, 보육교사도우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다.
특히 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장형사업인 ‘실버카페’와 ‘공동작업장’에는 지난해보다 2배 확대된 42명이 규모로 참여폭이 확대됐다.
시는 올해 실버카페 2호점을 새롭게 오픈해 어르신 바리스타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오는 12일까지 시장형사업단인 실버카페(바리스타), 공동작업장(볼펜조립) 참여자를 1차 모집하며, 약 9개월 가량 진행되는 공익활동 사업 참여자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시장형사업에는 만60세 이상의 기초연급 미수급자도 신청가능하며, 공익활동 사업에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만 참여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등은 신청이 불가하다.
시장형사업은 사업기간이 연중 또는 10개월간, 급여는 사업단 별로 상이하며, 공익활동사업단은 사업기간이 연중 또는 9개월간으로 월 10일 활동 시 월 활동비가 27만원이다.
신계용 시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