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펀드 자금의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 몰리고 있다. 미국 달러화 약세의 영향이다.
8일 미래에셋대우와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 자금이 작년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 16억8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이 기간 선진국 주식형 펀드에서는 62억 달러가 순유출됐고 북미 지역에서도 102억6000만 달러가 이탈했다.
유럽으로는 7억 달러가 들어왔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주식형 펀드 자금 유출입을 결정하는 키는 달러화"라며 "달러 약세로 북미 주식형 펀드에서만 자금이 이탈했고 유럽과 아시아, 글로벌, 신흥국 등 대다수 지역 주식형 펀드로는 자금이 들어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8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9일 세계 가전대전 CES 개막,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발표도 투자 심리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글로벌 유동성까지 고려하면 국내 증시는 정보기술(IT)과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8일 미래에셋대우와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 자금이 작년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 16억8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이 기간 선진국 주식형 펀드에서는 62억 달러가 순유출됐고 북미 지역에서도 102억6000만 달러가 이탈했다.
유럽으로는 7억 달러가 들어왔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주식형 펀드 자금 유출입을 결정하는 키는 달러화"라며 "달러 약세로 북미 주식형 펀드에서만 자금이 이탈했고 유럽과 아시아, 글로벌, 신흥국 등 대다수 지역 주식형 펀드로는 자금이 들어왔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