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밥바룰라’ 꽃할배 4인방과 김인권이 2018년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공개했다.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비밥바룰라’ 제작보고회에서는 주인공들의 2018년 버킷리스트가 공개됐다.
“건강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연극 출연을 하고 싶다”고 언급한 신구는 “그동안 호구직책으로 TV, 드라마 등 다른 매체에 출연했다. 그러다보니 연극에 할애하는 시간이 적었는데 이제는 건강이 허락한다면 계속 연극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임현식은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만났으면 좋겠다”면서 “현재 시골 생활을 하는데 작년에는 사과 농사를 실패했는데 올해는 수확에 성공하고 싶다. 채소도 잘 길러서 직접 먹고 싶다”며 소박한 꿈을 밝혔다.
윤덕용은 “그동안은 선한 역할만 했었는데, 이제는 악역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권은 “시나리오가 됐든 대본이 됐든 쓰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또 술도 줄이고 싶다”며 “‘비밥바룰라’ 속편이 제작됐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영화 ‘비밥바룰라’는 나이 초월 위풍당당 네 아버지들의 리얼 욜로 라이프를 그린 휴먼 코미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국민 배우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등이 새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코미디다. 오는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