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의 한 관계자는 3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JTBC 신년토론회에서 한 김성태 의원 발언에 대해 “한 마디로 적반하장(賊反荷杖)이다”라며 “자신들이 잘못된 협상을 하고 그것을 바로잡으려는 것을 국가의 연속성을 부정한 것이라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가 연속성은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것이다”라며 “홍준표 대표도 후보 시절에 2015년 있었던 한ㆍ일 위안부 합의 폐기를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지난 해 4월 26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이하 정의기억재단)이 공개한 제19대 대선 후보자들에게 받은 '2015 한일합의 무효화와 화해·치유재단 설립취소에 관한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에 따르면 당시 홍준표 후보도 한ㆍ일 위안부 합의 무효화에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