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년토론회'에 출연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에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노회찬 의원님. 사이다 발언. 김성태 의원님 토론 준비 못할 수 밖에… 근거 있는 주장이 전혀 없으시니 우이기만. 유시민 작가님. 토론 잘하심(sk****)" "김성태 정말 실망이다. 우리 지역구인 게 부끄럽다(me****)" "다 그렇다 쳐도 위안부 합의 말할 때는 진짜 쓰레기더라. 자신의 부인, 어머니, 딸이 위안부 피해자라도 그럴까?(ym****)" "김성태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만. 인정 안 하려고 변명하기만 급급. 변명과 핑계의 하모니(si****)" "김성태의 아무말 대잔치(행**)" "김성태는 심한 말로 의원직 내려놔라~네가 젤 이상하다(tj*****)" 등 댓글로 비난했다.
지난 2일 JTBC '신년토론회'에서는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해 유시민 작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출연해 설전을 벌였다.
이날 위안부 이면 합의 질문에 김성태 대표는 당시 정부의 성급한 합의였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문재인 정권에서 위안부 협상에 잘못된 문제를 끄집어내면서, 한편으로는 국가의 연속성을 부정하며 국제사회에 국가 간 신뢰나 외교관계를 깨트리는 것은 큰 문제다. 이 문제는 국민들 정서나 감정에는 문재인 정부가 한일 위안부 협상이 잘못됐다는 걸 끄집어냄으로써 정치적으로는 엄청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노회찬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UAE 특사 파견을 두고 사실관계를 따지는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열심히 좀 뛰어다녀라. 공부 안 해서 시험 성적 나쁜 걸 가지고 담임 선생님이 정답 가르쳐줬다 하면 되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김성태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에게 꾸짖어야지. 대한민국 희한한 야당 다 봤다. 야당 맞냐. 요즘 대한민국에 희한한 야당이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성태 원내대표가 "참 대한민국에 희한한 야당 봤다. 정의당 야당 아니다"라고 지적하자, 노회찬 원내대표는 "그러니까 탄핵당했지. 이 사람아"라고 맞서 급기야 손석희 앵커가 중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