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의 많은 대화와 경청을 통해 한발 더 시민에게 다가서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각오로‘이청득심(以廳得心)’을 외치며 2018년을 열었다.
2일 오전 시의회는 군경묘지 신년 참배를 시작으로, 소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가졌다.
박정희 의장은“지난 한해 24명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좌해준 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고맙다”며“새해에도 의원들과 교감을 가지고 집행부와 소통하며 우리 군산시의회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의회가 되도록 뒤에서 열심히 뛰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이청득심(以廳得心)을 신년화두로 정하고 의정활동의 결심을 다진 만큼 무술년 새해는 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서 시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과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듣고 발로 뛰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군산 국가예산 3년 연속 1조원 돌파를 바탕으로 군산이 불 꺼진 항구에서 불 켜진 항구도시 전북경제수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우리가 흘렸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대내외적으로 힘들었던 지난해를 거울삼아 30만 시민이 한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줄 것”과“시의회가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올 한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1월 중순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2018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