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KAIST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과 연구 실적이 탁월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에 처음 제정됐다.
17번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박용근 교수는 홀로그래픽 측정과 제어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응용분야 정립을 통해 KAIST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특히 작년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지에 ‘3차원 디스플레이’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지에는 ‘세포 광조작’을, 그리고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지에 ‘탄저균 진단’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각각 게재함으로써 뉴스위크와 포브스 등 다수의 해외 유명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용근 교수는 “KAIST인이라면 누구나 최고의 명예로 생각하는 이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는 매우 큰 영광이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연구와 교육에 매진해 국내외에서 KAIST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