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삼각산에 산불이 발생했지만 현장에선 진화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소방관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무전으로 연락하며 의논하고 있다.
기장소방서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46분 부산 기장군 장안읍 덕선리 643 삼각산에 산불이 발생했다.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 산불이 발생한 것을 인지한 장안사 관계자가 119로 신고했고 삼각산 정상부분에서 미상의 원인으로 산불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능성 약 1.5km 소실 중이고 선착대 일부가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 중이지만 차량진입 지점에서 현장까지 도보로 약 1시간 소요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 발생 후 500여명(소방, 경찰, 군청직원, 의소대) 인원과 장비 32대(지휘1, 펌프9, 탱크5, 산불4, 구조1, 구급1, 군청4, 경찰5, 기타2)가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