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육성

2017-12-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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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시장이 제11차 대부미래포럼을 열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청정에너지 보고 ‘대부도’를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육성한다.

시는 26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경기도, 안산시, 에너지 관련전문기관,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부도 최적에너지 공급방안을 모색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모색을 위한 제11차 대부미래포럼을 개최했다.
대부미래포럼은 2014년 11월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방안 등 오는 2030년 대부도 인구 5만명 비전에 부합하는 최적에너지 공급방안 모색 차원에서 처음 개최됐다.

올 해까지 3년에 걸친 정책제안과 공감대 형성과정을 통해 지난 11월 대부도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11차 대부미래포럼은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향후 청정 에너지의 보고인 대부도를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제안과 의견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대부도 에너지자립 특구지정 △시화호 태양광 터널 조성 및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 △분산그리드 시범추진 △풍도 에너지자립섬 조성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제종길 시장은 “당초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3년여에 걸친 협의를 통해 마침내 올해 11월 착공하게 됐다”며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시발점으로 대부도가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거듭나 안산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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