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 군포2동(동장 차동주)이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고립 위험도가 높은 독거노인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한 독거노인 보호책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조사결과 위기상황 확인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방서, 경찰서 등 지역자원 연계망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상황을 해결하고,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방문형서비스, 모니터 상담관리 등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노인에게는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공적지원과 돌봄서비스 지원, 노인복지관 연계 밑반찬·도시락 배달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민간자원 발굴을 통해 난방용품, 보일러 수리, 생필품 등을 우선 지원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차동주 군포2동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동절기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독거노인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