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1일 K-water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아낀 水, 나눔 愛’협력식을 열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력식에는 박상석 상하수도사업소장, 박종택 K-water 광주수도관리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국가 에너지 정책인 전력수요자원 거래제도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상수도시설 사용전력을 절감하고 이를 발전자원으로 인정받아 올해 1400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특히 내년부터는 연간 2천300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위·수탁 협약 종료시인 오는 2028년까지 약 2억7000만원을 지역사회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수익금은 내년부터 마을상수도 시설개량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가적으로는 예비전력 확보 및 탄소배출 저감에 보탬이 되고 광주시민들에게는 물 복지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