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018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초월읍 무갑 1지구, 곤지암읍 만선 2지구, 남종면 검천 4지구를 선정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로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서, 토지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18일 무갑 1지구를 시작으로 19일 검천 4지구, 20일 만선 2지구에 대해 지적 재조사의 필요성, 사업지구 선정 및 추진절차, 기대효과 등에 대해 토지소유자들에게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시는 2018년 사업지구로 3개 지구 600여 필지, 55만1천624㎡를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거쳐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하게 된다.
유재원 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토지경계 분쟁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시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토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