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올해로 세 번째 운영하는 얼음썰매장은 중앙고와 보광사 앞 홍촌천에 약 150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해 초등학교 방학날에 맞춘 1. 5.부터 1. 31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썰매대여비는 1회당 1000원, 먹거리는 실비로 제공되며,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
또 안전관리, 얼음관리 등 운영은 과천시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등 많은 기관 및 단체의 도움으로 운영돼 그 의미를 더한다.
주차장은 썰매장 바로 건너편 정부 청사 주차장, 화장실은 보광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 얼음썰매장이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씩씩한 겨울방학 생활과 함께 감성을 일깨우는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