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와 천연가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NPC는 중국 최대 석유·천연가스 회사로 탐사·개발, 정유, 석유화학, 천연가스 배관 건설·운영 등 폭넓은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가스공사와 CNPC는 현재 모잠비크 4광구 자원개발 등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안완기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와 CNPC 장첸화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LNG 도입 시 지속돼 온 이른바 '아시아 프리미엄' 지불 관행 개선 및 동북아 천연가스 시장 형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