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문경관광’ 참 좋았다.

2017-12-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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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시와 동북지방통계청은 지난 7월28일부터 8월8일까지 문경을 찾은 관광객 1500명을 대상으로 관광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조사보고서를 발간한다.

조사시점이 여름임을 감안해 보고서에 나타난 문경관광의 실태를 살펴보면 문경시를 찾는 관광객의 절반정도(47.6%)는 문경을 처음 방문했고, 대부분의 여행객(95.9%)이 개별여행으로 방문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84.8%)의 경우가 친구·연인(9.1%)과 함께한 것보다 압도적으로 나타났고, 방문자들은 평균 1.3일을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의 경우에는 펜션(36.2%), 콘도·리조트(20%)에서 머무르는 경우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숙박시설의 만족도는 대체로(80.5%)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편을 보면 대부분이 자가차량(94.3%)을 이용해 문경을 방문했고, 문경새재(61.4%), 철로자전거(23.4%), 석탄박물관(17.1%)을 인상 깊은 관광지로 답변했다.

맛있었던 음식으로는 약돌돼지(30.8%), 오미자 가공식품(10.5%), 비빔밥(10.3%)을 꼽았으며, 여행경비는 1인당 11만4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을 찾은 대부분의 관광객이 문경관광에 만족(88.9%)했는데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분야는 볼거리·즐길거리(91.4%)였고, 가장 만족도가 낮은 분야는 쇼핑(35.9%)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방문 및 타인추천 의향에서는 97.7%가 희망이 있음을 표시해 관광부문이 경쟁력이 있음과, SNS와 인터넷상의 빅데이터 분석에 의한 문경 관광의 핵심키워드로 ‘좋았다’, ‘자연경관’을 선정해 자연경관이 좋은 문경임을 재확인시켰다.

가장 불편하거나 어려웠던 점으로는 관광안내판 부족(18.4%), 쇼핑품목 다양성부족(8.7%)등을 꼽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조사보고서를 통해 문경을 찾는 사람들의 여행실태와 행태를 정확히 파악해 문경관광의 미래를 개척하는 정책 자료로 적극 활용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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