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은 10일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5위에서 브룩 헨더슨(캐나다·14위)과 양희영(15위)을 밀어내고 1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최혜진은 이날 베트남 호찌민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 효성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해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신인 자격으로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은 세계랭킹에서도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톱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뒤를 이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김인경, 리디아 고(뉴질랜드), 크리스티 커(미국) 등이 7~1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