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20주년을 맞은 TBN부산교통방송(94.9Mhz)이 "스무살입니다" 개국 기념 콘서트를 시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7일 오후 7시 부산KBS홀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시의회의장, 오거돈 前 해양수산부 장관 등 내빈과 더불어 박상민, 원미연, 진성, 박주희, 이수진 씨 등 인기가수들과 20년 동안 부산교통방송에서 진행을 맡았던 인기 MC들과 성우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가수 원미연 씨는 '명랑운전석'을 진행할 당시, 부산교통방송 엔지니어와 결혼한 특별한 인연이 있으며, 성우 오승룡씨는 자신이 맡았던 '부산야곡'을 이날, 무대에서 직접 진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