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에는 가족친화에 대한 단체장의 관심과 의지, 직원 만족도, 직원 육아휴직 이용률과 복귀율, 유연근무제도 활용률, 정시퇴근의 날 운영 여부 등이 반영됐다.
구는 2013년 전국 최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로 공식 인증된데 이어 올해 유일하게 재인증을 받았다.
'대한민국 아동친화도시 1호'인 성북구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데, 가정친화 역시 이 가운데 하나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최근 저출산 문제가 개인과 가정을 넘어 인구절벽, 고령화 사회란 심각한 사회문제로 연결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가정과 아이들의 미래이고 이를 뒷받침하는 게 바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