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7일) 방송된 KBS2 '흑기사' 2회는 시청률 9.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1회의 6.9%보다 2.4%P 상승한 성적이다.
드라마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첫 회부터 비밀을 간직한 신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과거와 현재 시점이 교차되며 미스터리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신세경 분)가 슬로베니아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해라를 오랫동안 찾고 있던 수호와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해라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보는 이들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