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가스누출 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만든다.
현재도 재해와 안전사고 관련 통합 매뉴얼이 있지만 지난달 인천기지본부에서 발생한 액화천연가스(LNG) 누출사고를 계기로 가스누출 부문을 별도로 떼어내 보강한다는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주에서 '가스누출 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제정 워크숍 및 재난안전 리더십 교육’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가스공사가 만들 행동매뉴얼은 가스누출 사고를 대비한 위기 경보체계와 유관 기관 보고체계 정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위기상황 판단 기준에 지역사회 시각을 적극 반영해 대국민 홍보․전파에 대한 획기적 개선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매뉴얼 제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