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귀순 북한 병사 구조' JSA 경비대대 청와대 초청 차담회

2017-12-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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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수감사절을 맞아 23일 JSA대대를 방문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김병주 연합부사령관이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한 귀순 병사를 구한 공로자들도 포함돼 있다. 2017.11.23 [한미연합사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지휘관과 장병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지난달 13일 북한 병사가 JSA를 통해 귀순한 당시 구조와 치료를 도운 JSA 경비대대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해 차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초청 장병에는 우리 군뿐 아니라 미군도 포함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오후 청와대에서 (북한 병사 탈북과 관련해) 한-미 JSA 경비대대 지휘관을 초청해 30분 동안 차담회를 할 예정”이라며 “지휘관과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목적으로 이뤄지는 차담”이라고 말했다.

북한 병사 귀순 사건 이후 문 대통령이 JSA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 대대장과 부사관들은 지난달 13일 탈북 과정에서 총탄에 맞아 쓰러진 북한 병사를 포복해 구조한 바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150여명과 함께 환영 오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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