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석탄, 부동산 등 경기민감주 강세장 속 상하이종합지수가 29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2포인트(0.13%) 오른 3337.8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9.01포인트(0.08%) 내린 11082.1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6.49포인트(0.36%) 내린 1787.38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시멘트(5.75%), 철강(2.14%), 부동산(1.91%), 비철금속(1.65%), 석탄(1.53%) 등 경기민감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교통운수(0.92%), 건설자재(0.58%), 전력(0.41%), 화공(0.28%), 환경보호(0.24%), 호텔관광(0.2%), 발전설비(0.19%)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주류(-1.49%), 가전(-0.93%),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86%), 전자IT(-0.82%), 바이오제약(-0.68%), 정유(-0.6%), 전자부품(-0.44%), 항공기제조(-0.36%), 농임목어업(-0.33%), 금융(-0.18%), 기계(-0.06%), 자동차(-0.0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퉁화순에 따르면 이날 후강퉁, 선강퉁 채널을 통해 상하이,선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순매입한 주식은 각각 9억3500만 위안, 3억5900만 위안 어치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