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2017년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점검 결과 15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실태점검은 총 9개 분야 40개 항목으로 상황관리체계, 인명보호대책 수립, 제설대응 기반마련, 제설취약구간 관리, 민‧관‧군 협력체계, 홍보 및 훈련, 농‧축산시설, 동파방지대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류점검과 현장점검이 병행 실시됐다.
특히 올해 겨울철부터 혹한기 ‘웜 케어(warm care) 시스템’을 도입하여 한파에 취약한 생황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난방비,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대응태세를 마련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선제적 재난행정체계 구축으로 유관기관‧단체 등에 각종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특단의 시책을 추진하여 재난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