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에 구호물품 직접 전달

2017-11-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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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찬 의정부시 자치행정국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이 28일 지진피해 이재민들의 임시대피소인 양덕 한마음체육관을 찾아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포항시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송원찬 시 자치행정국장과 박범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호득 자원봉사센터장이 이재민들의 임시대피소인 포항시 양덕 한마음체육관을 직접 찾아 쌀(10㎏) 340포와 생수(350㎖) 4000병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물품은 시와 자원봉사센터, 지역자율방재단이 마련했다.

안병용 시장은 "지진피해를 겪고 있는 포항 시민들의 불안에 떨고 있는 마음을 넓게 헤아려 긴급 구호 물품을 보내게 됐다"며 "앞으로 여진에 더 큰 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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