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에 따르면 지난 24일 성과공유 워크숍을 열고 2017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기관의 모니터링 결과 공유, 지원사업 발전방안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비욘드아트 스튜디오의 <재활공간 발굴 프로젝트>가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문가와 연구진, 실무진 등으로 이루어진 모니터링 평가에서는 지역자원의 활용, 문화향유 등 잘된 사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원사업 내 프로그램 중복 △공연장 및 시기의 편중 △지원사업 목적과의 불일치 △지역예술단체에 대한 기준 마련 등의 개선점도 제시됐다.
이어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그동안 2회에 걸쳐 진행한 지역예술인 및 지원사업 전문가와의 간담회 내용을 공유하고 지원사업의 관외비율 축소방안과 중복지원 제한 및 다액소건 지원 방안 등 내년도 지원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한편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비욘드아트 스튜디오는 내달 있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성과공유 워크숍에 세종특별자치시 대표로 참여해 운영사례를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