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AI 인체감염예방에 총력

2017-11-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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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류 종사자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실시

[사진=연천군제공]

경기연천군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최근 전북 고창군 가금농가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발생,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인체감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AI인체감염대책반' 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관내 가금류 종사자에 대하여 아직까지 인플루엔자(독감)접종을 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무료접종을 시행하며, 관내 축산농가에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물, 손 소독제와 마스크가 지원될 예정이라고 하였다. 또한 각 읍·면, 보건의료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AI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일반주민 행동수칙으로는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발생지역 방문 시 소독조치, 야생조류 사체는 접촉금지, 손을 자주 씻고(30초 이상) 마스크를 쓰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기 등이다.

또한 축산농가 종사자 행동수칙으로는 종사자 및 가족은 모두 손을 잘 씻기(30초 이상), 닭·오리 축사 출입 시에는 전용 작업복을 착용하고 축사에서 나온 후에는 샤워하기, 농장에 일반 출입제한, 닭이나 오리가 평소보다 많이 죽거나 산란율이 떨어질 경우에 신고 등이다.

국내, 외 AI 유행지역에서 닭, 오리 가금류와 접촉 후 10일 이내에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의료원 또는 질병관리본부로 신고를 당부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매년 발생되는 AI로 인한 피해는 농가, 주민을 포함하여 국가의 경제적 손실과 군민건강을 위협하는 감염병인 만큼 AI 전파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금 농가를 포함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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