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7일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한국벤처투자 사옥에서 '2017년 아이알 마트(IR-MART)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중진공이 지원한 중소기업과 자금력을 갖춘 국내 벤처투자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후속투자가 필요한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자금조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은 2012년부터 매년 IR-MART 행사를 개최해 중소기업과 민간투자자 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169개사 4283억원의 후속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허석영 중진공 융합금융처장은 “IR-MART행사는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은 높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숨은 보석을 찾고 있는 투자자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장(場)”이라며 “중소기업이 벤처투자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