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주민숙원사업 및 소규모시설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조기 운용으로 2억 4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2018년도 시행예정인 주민숙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및 소규모 공공시설등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작년보다 2개월 빠른 11월 8일부터 합동설계반을 조기 구성,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2월 28일까지 17주간 합동 설계반을 운영, 빅데이터 구축 및 설계를 마무리하고 2월 말 해빙기가 도래하면 즉시 사업을 조기발주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각 읍·면별 소규모시설 현지 조사측량과 마을안길 노선지정, 포장마감재 및 포장년도 등의 현황조사 등 소규모시설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실시설계 현장 조사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한 자체설계 시행으로 실시설계 용역비 2억4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 및 지역개발사업에 재투자하게 됨은 물론 사업 계획부터 설계, 준공까지 전 과정의 철저한 관리와 본청 및 읍·면·동 직원간의 업무 공유를 통한 직무능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재정균형집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주민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 조기발주로 예산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