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같은 실내일터에서 식물을 가까이에 두면 △유해물질 감소 △심리적 안정 △건강증진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챙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사무공간에 부피대비 2%의 식물을 키울 경우, 사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건강과 심리적 안정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이른바 ‘그린 힐링오피스’다.
현대인은 하루 중 80%를 실내에서 생활한다. 그러나 냉난방을 위해 환기를 자주 못해 공기질이 탁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개선노력이나 필요성도 크게 느끼지 못했다.
농진청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식물이 실내공기에 미치는 실험을 3년간 수행해 결과를 얻어냈다. 실험결과, 부피대비 2%의 식물을 키우면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각각 50.4%, 6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음죽·팔손이나무·넉줄고사리·아글라오네마·산호수·스킨답서스·벵갈고무나무·피토니아·드라세나·아레카야자 등이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식물을 많이 키우면 좋지만, 부피대비 2% 이상이 되면, 생활에 불편을 줄 수도 있다”며 “2%만으로도 충분히 건강안전기준 이하로 낮출 수 있어, 건강과 환경정화 등을 고려할 때 적정한 투입량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내식물이 건강증진 효과가 있다는 점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농진청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년간 연구한 결과, 실내에 식물을 두면 새건물증후군 증상이 21.1% 완화되고, 안구 결막충혈 증상도 14.1% 호전됐다.
농촌진흥청은 사무공간에 부피대비 2%의 식물을 키울 경우, 사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건강과 심리적 안정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이른바 ‘그린 힐링오피스’다.
현대인은 하루 중 80%를 실내에서 생활한다. 그러나 냉난방을 위해 환기를 자주 못해 공기질이 탁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개선노력이나 필요성도 크게 느끼지 못했다.
농진청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식물이 실내공기에 미치는 실험을 3년간 수행해 결과를 얻어냈다. 실험결과, 부피대비 2%의 식물을 키우면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각각 50.4%, 6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 관계자는 “식물을 많이 키우면 좋지만, 부피대비 2% 이상이 되면, 생활에 불편을 줄 수도 있다”며 “2%만으로도 충분히 건강안전기준 이하로 낮출 수 있어, 건강과 환경정화 등을 고려할 때 적정한 투입량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내식물이 건강증진 효과가 있다는 점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농진청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년간 연구한 결과, 실내에 식물을 두면 새건물증후군 증상이 21.1% 완화되고, 안구 결막충혈 증상도 14.1% 호전됐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에 따르면, 사무실에서 식물을 키우면 △피로 20% △두통 45% △안면피부건조가 25% 감소, 노동생산성이 향상된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식물의 다양한 색채가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한다는 고려대 연구결과도 있다. 녹색은 주의집중력에 관련된 베타파를 3.9%, 노란색은 유쾌함을 나타내는 세타파를 4.2% 증가시켰다.
이에 많은 기업이 미적 차원을 넘어 사원의 건강‧복지 차원에서 실내식물에 접근하고 있다. ‘힐링오피스’가 늘어나면 관엽식물 판매가 크게 늘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농진청은 기대하고 있다.
내부공간이 좁더라도 식물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벽면을 활용해 식품을 덮는 ‘바이오월’과 파티션 위에 수평으로 화분을 올려놓으면 된다.
바이오윌은 벽면녹화 중에서 공기를 강제로 순환해 넓은 공간을 정화할 수 있도록 농진청이 개발한 시스템이다. 공기청정기와 달리 필터를 교환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오염된 실내공간에서 정화효율이 최대 6배까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또 공기순환 방법으로 실내온도가 조정되기 때문에, 실내 환기율 감소로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건물에너지의 20~30%는 환기에 사용되는데, 바이오윌을 사용하면 냉난방 비용을 15%까지 절감할 수 있다.
농진청은 실내공기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 등과 협업으로 과제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공기정화 효과가 입증된 식물 20종을 선정하고, 환경부와 공동으로 사업지침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이용시설과 공공기관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향후 실내공간 식물 도입이 활성화된다면, 식물설치 실내조경에서 나아가 유지‧관리하는 실내원예 사업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사무실이나 학교 등 생활공간에 식물을 2% 정도만 기르면 공기정화 효과로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고, 아이들은 청정 학습공간으로 집중력도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