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숙련기능인력 우대·양성을 통한 공동주택 품질향상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설품질명장제' 시범사업을 하남지구에 최초 적용한다.
LH의 '건설품질명장제'는 입주민을 위한 품질향상 및 하자저감, 작업성과물 품질측정에 따른 기능인 등급제 시행, 기능인교육 및 취업활성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이다.
시범사업이 최초로 적용되는 LH 하남사업지구는 한국건설관리학회가 기술용역을 수주했으며, 8개 공구 총 8000가구 공동주택의 품질향상을 위해 명장을 포함한 우수 기능인력 13명이 배치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숙련 기능인들이 전문직으로서 우대 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공동주택 품질 향상을 위해 건설품질명장제를 도입했다"며 "우수기능인의 유출을 막고 청년층을 대거 유인해 국내 건설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신규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