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지난 25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 고 강권석 은행장의 10주기 추모식을 열고 고인의 업적과 뜻을 기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도진 은행장을 비롯한 그룹장·본부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고인의 유족과 함께 했다.
김도진 은행장은 "고인께서는 저의 첫 지점장 사령장을 손수 쥐여 주셨다"며 "생전에 가장 강조하셨던 기업주치의(企業主治醫) 역할을 계승해 창업을 꿈꾸는 단계부터 기업의 모든 애로사항을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해 주는 동반자금융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