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열흘간 시청과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시민 550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 숙지도, 활용도, 만족도 및 개선 사항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로명주소를 잘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도로명주소를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인지도는 98.2%로 전년대비 1.4%p, 거주지 도로명주소를 알고 있다는 숙지도는 98.0%로 전년대비 2.4%p, 도로명주소를 사용해본 적이 있다는 활용도는 97.2%로 전년대비 3.6%p 상승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만족도 리서치에서는 만족한다가 51.5%, 보통이다가 37.2%, 만족하지 않는다가 11.3%로 절반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선 사항으로는 외우기 쉽게 도로명칭 개선이 27.3%, 길 찾기 편리하게 도로명판 등 안내시설 확충 23.5%, 내비게이션 등 도로명주소 검색체계 개선 20.7% 순으로 답했다.
시는 시민들이 제시한 불편 및 개선사항을 중앙부처와 공유하고 정부정책에 활용하도록 제도개선 등을 건의하는 하는 등 내년도 도로명주소 업무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