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손호준 "최대한 결혼 빨리 하고싶어…행복한 가정 갖는 게 인생 최종 목표" (인터뷰①)

배우 손호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손호준이 결혼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손호준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 카페 비포그레이에서 KBS2 금토드라마 ‘고백 부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손호준은 결혼 계획에 대해 “어릴 적부터 일찍 하고 싶었다. 누가봐도 어머니가 잘못을 했는데 항상 아버지는 어머니 편이었다. 또 아버지가 고집을 피우는데도 어머니는 아버지 편이었다. 그래서 내 편을 빨리 만들고 싶었다”며 “그래서 지금도 가능하다면 빨리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만나고 싶은 아내에 대해 “정해 놓은 게 없는데 내 편이었으면 좋겠다”면서도 “저는 인생의 최종 목표가 행복한 가정을 갖는 거다”라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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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선생님께서 너무 잘 챙겨주셨다. 또 하나의 어머니가 생긴 것 같다.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머니가 계시지만 장모님 역시 또 다른 부모님이 생긴 것 아닐까 싶다. 그렇게 김미경 선생님께서 해주셨고 저 역시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아들같은 사위가 될 자신이 있다. 많이 배웠다”며 “결혼에 대한 가치관은 안 바뀌었지만 배운 것들은 많다. 부부 사이에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 싶었다. 바로 바로 풀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반도라는 친구의 입장이 이해가 되다 보니 그 상황이 너무 슬펐고, 아들을 못 본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슬퍼서 힘들지는 않았다. 작가님이 워낙 잘 써주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