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경과 119구급대가 제주도 인근 중국어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조했다. 18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5분께 서귀포시 화순항 남쪽 4㎞ 해상 중국 저장성 봉하선적 쌍타망 어선 Z(221t)호에서 선원 유모(38·중국인)씨가 뇌출혈을 일으켰다. 신고 접수를 받은 서귀포해경은 즉각 출동해 Z호를 화순항에 정박하도록 유도했다. 유씨는 이후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제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강한 바람과 함께 3m 내외의 높은 파도가 일었다.관련기사‘날씨’아침부터 맑아져..낮 최고10도 강추위..전라서해안 밤부터 눈ㆍ비점차 흐리고 비·눈, 제주도 최고 30mm…미세먼지 농도 WHO기준 '보통' #제주 #해경 #119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