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기온 떨어지고 강풍…"두툼한 외투 챙기세요"

2017-11-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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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뿌옇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상공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11.14 seephoto@yna.co.kr/2017-11-14 12:34:39/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1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내려오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영상 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 기온은 1∼10도로 평년보다 5∼7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17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며 "지표면 온도가 낮아져 비나 눈이 어는 곳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제주 등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18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는 5∼20㎜, 강원 영서·충청·전라·경북 서부 내륙은 5㎜ 미만이다.

전라 서해안은 서해 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18일 밤부터 19일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한편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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