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부산·경남지역 中企 애로사항 점검

2017-11-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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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지역회장단이 부산·경남 소재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지역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지역회장단이 부산·경남 소재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경기상황과 현안애로 등 지역동향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창원시에 소재한 조선해양기자재 제조업체인 스타코와 부산 화전산업단지에 소재한 도금전문기업 에스에이치팩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에스에이치팩 이종원 대표는 “대기업과는 달리 중소기업은 근로시간 단축시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며 “정부가 근로시간을 단축하더라도 중소기업 현장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시행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확실히 현장을 봐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저성장 기조 속에 역대 최고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이 발생하고 있지만 어려울수록 불굴의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고난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전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모아 이를 정부에 건의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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