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도지원과 연정훈이 훈훈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어 눈길을 끈다.
SBS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정지우 극본, 정효 연출)’ 제작진은 라라(도지원)가 신동우(연정훈) 감독에게 선물을 주는 훈훈한 장면을 공개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라라는 신동우 감독의 드라마 ‘아칸투스’에서 사연이 있는 국밥집 아줌마로 출연하고 있다. 비록 단역에 불과하지만 라라는 연기자로서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신동우 감독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상황.
한편, 제작진은 라라가 전남편 정영웅(박상민)을 찾아간 장면도 공개했다. 앞서 라라는 자신과 함께 출연하는 하영(신주아)이 정영웅과 연인 사이라는 스캔들 기사가 터지면서 촬영 시 곤혹스러운 상황이 번번히 연출되고 있다. 질투가 많은 하영이 연기하면서 라라를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곤 해 라라는 그 모든 과정을 인내하는 중. 이에 라라가 전남편 영웅을 찾아가 무슨 말을 건넬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남편에게 의존만 하고 살았던 라라가 연기자로 힘겹게 재기하는 과정 속에서 그동안 자신이 느껴보지 못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홀로서기를 하면서 세 딸에 대한 모성애도 강해져 이들과 관계 변화도 있을 예정이다. 라라의 이런 성장통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18일저녁 8시 55분 SBS에서 4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