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누리텔레콤은 CJ헬로비전과 56억 3000만원 규모의 서울대학교 파워클라우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10.9%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18년 1월31일까지다.
누리텔레콤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대 서울 캠퍼스에 에너지저장장치(ESS) 14MWh를 설치하고 이를 활용해 전력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공공기관 ESS 의무 도입에 따라 서울대 ESS 프로젝트는 향후 다른 공공기관 구축에 준거사이트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