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활성화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로봇랜드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변경 용역’을 이달초 발주했다고 밝혔다.
결국 해당부지의 상당부분을 용도변경을 통한 산업단지를 조성해 사업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인 것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그동안 사업 진행에 걸림돌이 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이번 용역을 결정하게 됐다”며 “일부에서는 인근에 위치한 청라IHP산단과 산업분야가 겹치게 된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지만 땅값을 저렴하게 책정하고 로봇관련사업을 집적화 시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12월로 기한 만료가 도래하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의 기간을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의를 통해 1년 더 연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