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정세의 국면전환 방안이 중대한 갈림길에 선다.
한·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17일 비핵화 협상 재개 방안 등을 조율, 결과에 따라 한반도 정세의 국면전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은 이날 협의에서 △북한이 9월15일 중장거리미사일(IRBM) ‘화성-12’ 발사 후 속도 조절에 나선 배경 △양국의 대북 정책 운용 방안 등을 논의,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양측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특사인 쑹타오(宋濤)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의 이날 방북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