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환 위원(태안1)은 “그간 수차례 수산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도립대에 수산학과 신설을 요구했으나 제대로 진행된 것이 없다”며 “학교 내 자체적으로 인원조정을 통한 학과 신설 검토 등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초·중·고에서는 인성교육을 의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학에서도 인성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공휘 위원(천안8)은 “대학운영위원회가 4년 동안 단 한차례만 개최됐다”며 “도립학교의 전임교원이 32명인데, 타 공립대에 비해서 너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김종필 위원(서산2)은 “주말 도서관 열람시간을 평일처럼 23시까지 운영하는 것이 학생들 면학분위기 조성 및 지역주민 편의제공에 더 부합된다”며 “대학발전위원회 구성을 보면 외부위원 9명 대부분이 교수인데, 진정한 대학발전을 위해서는 현장전문가를 더 보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동욱 위원장(천안2)은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진행할 때 충남연구원, 테크노파크 등 충남의 좋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도립대에서도 시설아동에 대한 학교 차원의 지원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