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개그맨 윤택 홍보대사로 위촉

2017-11-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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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16일 2017 빛깔찬 영양김장축제장인 영양군민회관에서 개그맨 윤택 씨를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16일 2017 빛깔찬 영양김장축제장인 영양군민회관에서 개그맨 윤택 씨를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윤택 씨는 SBS 웃찾사 ‘택아’, ‘뭐야’ 등의 코너와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서 인기를 얻었으며, 6년간 진행 중인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일상의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골에서의 정겨운 삶을 좋아한다’는 그는 영양군에 대한 애정으로 홍보대사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앞으로 영양군을 위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을 마친 윤택은 행사장내 공연과 특산물 판매장을 둘러보고, 마련된 김장양념 재료를 버무려 김장만들기 체험도 하는 등 축제 참여자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와 풍습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역대 영양군 홍보대사로 가수 변진섭, 탤런트 이혜숙, 엄앵란, 등 다수 연예인이 활동했었으며, 현재 해물섞박지 전통식품명인인 이하연 씨, 탤런트 이일화 씨, 요리연구가 조선옥 씨, 일본 탤런트 오오모모 미요코 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18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된 윤택은 앞으로 4년의 임기동안 지역축제 및 각종 군정홍보 행사 참가를 통해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특산물 홍보 광고 출연을 통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자연과 늘 함께하는 윤택 씨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영양과의 인연이 더욱 깊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 영양군 홍보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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