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부사장 1명 등 총 16명 승진 인사 단행... "조직 분위기 쇄신"

2017-11-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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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부사장 1명 등 총 16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SDI는 16일 2018년 정기 임원인사의 일환으로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8명, 마스터 1명 등 총 16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김정욱 신임 부사장은 전지 사업부문에서 전기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주요 고객사와의 협업 관계 강화와 신규 고객 수주 확대 등의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아 승진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이밖에도 전지 사업부문에서는 개발, 기술, 영업부문에서 각각 실적 개선을 주도한 김윤창 상무, 신정순 상무, 이기채 상무, 손미카엘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전자재료 사업부문에서는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스플레이소재 적기 개발을 주도해 온 김희섭 상무가 전무로 발탁됐다. 이와 함께 삼성SDI의 경영 체질 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에 기여해온 김광성 상무도 전무 자리에 올랐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기능별 전문성 확보와 젊고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의 과감한 발탁이 이뤄졌다”며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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