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은 16일 아침 일찍 포항시청 지역재난대책본부와 흥해읍 등 피해발생현장을 방문해 지진복구수습 중인 포항시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남 시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진 피해에 따른 위로의 말을 전하고 “구미시도 적극 돕겠다”면서 “2012년 구미불산 유출 사고시 포항시가 구미시를 도와 준 것을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 시장은 지진대피소와 한동대학교 등을 들러 포항시민들과 학생들을 위로했다.
남 시장은 “포항시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할 것”을 정부당국에 촉구하며, “앞으로 건축 및 교량 건설시 내진설계를 강화할 것”과 “탄소섬유소재를 보강 자재로 많이 활용할 것”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