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이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김포에서 오후 3시 45분 출발하는 대한항공 KE1533편이 정상 운항한다.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포항공항에서 여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현지 상황을 확인한 후에 오후 운항편을 운항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지진 당시에 대피해 있다가 현재는 복귀한 상황이다. 포항행 KE1533편의 탑승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라며 "세부 진단은 여진이 지나간 뒤에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