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 따르면, 11월 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4주간 안내기간을 거쳐 12월 13일 최고가 제안을 받는다.
최고가 제안과 계약체결은 ‘북인천복합단지’의 감정 평가액인 2819억원에서 20%인 564억원을 할인한 2255억원을 기초가격으로 하여 최고 가격을 제시한 법인(또는 개인)과 매각을 위한 수의계약을 체결한다.
또한, 공사는 계약체결에 이르지 못할 경우 몰수되는「입찰 보증금」납부방식과 달리,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체결 이전까지는 환급이 가능한『보관금 방식』을 적용하여 매수 제안자의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계획이다.
서류제출 및 대상자 선정은 12월 13일 09시10분부터 공사 사옥 5층 대회의실에서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과 서류 양식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윤상영 미래사업팀장은 “이번 북인천복합단지 매각을 반드시 이뤄 인천항 물동량 지속 확대에 필요한 신규 항만 인프라의 적기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인천 서구소재 경서동 부지와 중구소재 갑문친수공간 부지 총 7만6718㎡ 등 2건의 비핵심자산에 대하여 이번 9월 총 476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 12월 13일, 대상자 선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사는 별도 공지하는 일정까지는 선착순으로 계약체결을 신청하고 보관금을 납부하는 법인(또는 개인)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